17년만의 가장 강력하고도 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5.9도로 여전히 예년보다 10도 가량이나 낮았고요.
파주와 철원은 영하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곤두박질했습니다.
그 밖의 지방도 영하 15도 안팎의 맹추위를 보였습니다.
낮에는 그나마 어제보다 기온이 7~8도가량 오르겠지만 중부지방은 여전히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영남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파, 언제까지 이어질까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다음 주 화요일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한파의 기세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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